brunch

어린 집사와 블록 놀이한 냥줍한 고양이의 최후

by 위키비키

고양이는 츤데레 성격이 강한 반려동물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고양이를 키워보신 분들은 의외로 고양이도 애교가 많고 사람과의 유대감 역시 강한 편이라고 하죠. 최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린 아들과 놀기를 좋아하는 고양이의 일상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cats.jpg

일본에서 냥줍한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 네티즌은 처음 아깽이였을 때와는 다르게 878일째 되던 날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 속의 고양이는 폭풍 성장이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어린 아들과 거의 비슷한 덩치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덩치만 컸지 고양이는 아들과 노는걸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양이는 아이가 혼자 블록을 갖고 놀고 있을 때 같이 놀자며 그 앞에 누웠다고 합니다. 그러자 네티즌의 어린 아들은 고양이와 함께 블록을 갖고 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001.jpg
002.jpg

네티즌의 어린 아들은 고양의 몸에 블럭을 올려놓기 시작하며 결국 나중에는 머리 위에도 블록을 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어린 집사가 그렇게 자신의 몸에 블록을 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오히려 그렇게 노는 거 좋다는 표정까지 지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아이가 센스가 있네요" "검은색 고양이라 그런지 블록이 너무 잘 어울려요" "자신의 몸을 블록판으로 제공을 하다니 정말 좋은 고양이네요" "둘이 사이좋게 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003.jpg
004.jpg

4장의 사진과 함께 공유된 게시물은 현재 2만건이 넘는 '좋아요'를 기록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놀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 보고 있기만 해도 참 흐뭇해지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yukifuri0biyori/twitter



keyword
작가의 이전글국내 이색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막상 가보면 실망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