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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집사에게 고양이 미용을 맡긴 결과(+네티즌반응)

by 위키비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사람처럼 반려동물의 털 등을 관리하기 위해 애견샵을 찾는 경우들이 많을 겁니다. 사람처럼 어떻게 털을 관리 하냐에 따라서 보이는 모습이 크게 달라지게 되죠. 최근 한 네티즌은 "저희 엄마가 아빠를 죽이려고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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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아빠에게 미용을 맡긴 고양이의 최후라는 내용의 글을 공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케틀린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어머니가 바쁜 일이 생겨 고양이를 데리고 애견샵에 다녀올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케틀린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고양이를 데리고 애견샵에 다녀오라고 정중히 부탁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케틀린의 아버지는 고양이를 데리고 애견샵에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견샵 주인에게 아주 정중하게 "호랑이처럼 깎아주세요"라고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애견샵 주인은 지금까지 이런 요청을 한 고객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아주 당황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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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케틀린의 아버지는 당황하는 애견샵 주인에게 "실수해도 괜찮다며 호랑이 줄무늬처럼 깎아주세요"라고 부탁을 했고 이에 미용사는 그 말을 듣고 호랑이의 줄무늬를 떠올리며 털을 깎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고양이를 데리고 집에 도착한 아버지는 온 가족들에게 원망을 들었다고 합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충이 같아요." "호랑이가 아니라 스프링 같은데요?" "그런데 은근히 귀엽네요" "괜찮아요 털을 금방 자라니깐요 대신 다음에는 정상적으로 깎아주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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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마음대로 미용을 한 고양이, 과연 저렇게 털을 깎인 고양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재미있는 사연이기는 하지만 다음에는 제발 정상적으로 미용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처:트위터 @caitchrist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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