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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비키 Apr 02. 2021

실험용 비글들이 처음 땅을 밟으면 발생되는 일

신약을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게 테스트입니다. 하지만 이런 테스트를 진행할 때 사람이 아닌 동물들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이뤄지는 경우들이 태반입니다. 특히 동물 테스트에 많이 이용되는 비글의 경우 사람의 말을 잘 따르고 온순한 성격으로 인해 실험용 동물로 사용되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물 복지 단체 일명 '비글 프리덤 프로젝트(Beagle Freedom Project)'팀은 평생 좁은 케이지 안에 갇혀 살아야만 했던 비글들을 풀어주는 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로 태어나 케이 지안에서만 살아야 했던 비글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단체는 지난 2014년 비글 프리덤 프로젝트를 통해 '비글에게 자유를'이라는 말처럼 평생 실험실에서만 갇혀 살고 지냈던 비글 9마리를 극적으로 구조해 태어나 처음으로 햇볕과 땅을 밟고 기뻐하는 모습을 공개해 크게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공개된 동영상에 등장하는 비글 9마리는 태어나 한번도 땅과 햇볕도 모른 채 좁은 케이 지안에서 평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처음 햇볕을 본 비글들은 낯선 환경에 처음에는 두려움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글들은 자유를 만끽하든 주변을 탐색하면서 자유롭게 뛰어다녔다고 합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동영상을 본 후 "인류의 가장 큰 적은 인류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지금도 많은 곳에서는 동물실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비글들이 이제는 자유를 찾아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등 비글들을 응원하는 글들을 남겼다고 합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컨트롤이 쉬우며 고통을 비교적 덜 느낀다는 점으로 인해 동물 실험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비글들 부디 더 많은 비글들이 이제는 좁은 케이지가 아닌 새로운 가족과 넓은 땅에서 자유를 만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Beagle Freedom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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