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놀이동산이라고 불리는 용인에 위치한 '에 X랜드'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동물이 하나 있죠. 바로 레서판다입니다. 하지만 사실 레서판다는 이름에 판다가 있기는 하지만 판다와는 전혀 다르다고 하는데요. '대나무 잎을 먹는 녀석'이라는 뜻의 'ponya'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놀랍게도 이 행동은 내 심장을 멎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을 위협하는 행동'이라는 글과 함께 레서판다의 사진이 공유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앞발을 번쩍 들어 올리고 서로 마주하고 있는 레서판다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서로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하는듯한 이 행동은 사실 상대방에게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 하는데요.
레서판다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까칠한 성격을 지닌 동물이라고 하죠. 어려서는 온순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으로 인해 사람들을 잘 따르지만 커서는 까다롭고 포악스러운 성격으로 인해 사람을 견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예민한 성격의 레서판다들은 자신이 위험하다고 느끼게 되면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공격할 목적으로 앞발을 번쩍 들어 올린 뒤 2족 보행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모습이 공개된 후 많은 네티즌들은 오히려 "너무 귀여워서 심쿵사하겠네요." "심장에 해로운 녀석은 맞네요." "내 심장에 너무 위협적이다." "귀여워서 정말 죽을 거 같아요" "귀여움이 무기가 될 수 있다니"등과 같은 오히려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레서판다는 중국과 미얀마 그리고 히말라야 산맥 인근에 분포해 서식하며 환경 파괴와 밀렵 등으로 인해 그 개체수가 급격하게 감소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이 되어 있다고 하죠.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마리 정도만 남아 있는 레서판다, 이 귀여운 모습을 후손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잘 보존이 되었으면 합니다.[*출처:인터넷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