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비키 Mar 07. 2022

아기에게 리드당하는게 불안한 강아지의 표정 이유는?

어려서부터 강아지와 함께 자랄 경우 정서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에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대형 개 혹은 귀여운 강아지들과 함께 육아를 하는 분들의 사연을 종종 접할 수 있죠. 오늘 사연 역시 래브라도 레트리버와 함께 육아를 하고 있는 한 네티즌이 공유한 사연으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연입니다.

호주에서 래브라도 레트리버인 '타코'라는 이름의 강아지와 함께 육아를 하고 있는 네티즌은 자신의 SNS 계정(@takochan_aus/twitter)을 통해 종종 타코의 사연을 공유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네티즌은 어린 자녀와 함께 있는 타코의 표정을 보고 그 모습에 마치 '불안해하는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들 역시 사람처럼 다양한 표정들을 갖고 있죠. 좋을때와 슬플 때 그리고 무엇인가가 불안할 때 등 다양한 표정을 갖고 있는 타코 그렇다면 과연 네티즌은 타코의 어떤 표정을 보고 '불안해하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네티즌의 1살 자녀가 타코의 리드줄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혼자 스스로 걷는 것도 불안한 자녀가 타코의 리드 줄을 잡는 모습에 아마도 타코는 불안감을 느꼈을 거 같다고 네티즌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타코는 자신의 리드 줄을 잡고 있는 자녀가 '잘 걷지도 못해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엄마와도 같은 마음으로 타코의 불안한 눈빛이 나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괜찮을까? 저러다 넘어질거 같은데...' '타코의 표정이 너무 재미있어요 한참을 웃었네요' '역시 천사견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네요' '아이고 아기가 걱정돼서 걱정스러운 표정 같아 보여요 저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타코는 아이와 함께 있을때에도 부드러운 눈으로 아이를 지켜준다고 하는데요. 타코는 이미 아이가 자신이 지켜야 할 존재라는 걸 인식하고 있는 거 같죠. 전문가들은 대형견과 아이를 키울 때에는 항상 조심을 해야 한다며, 자신이 지켜야 할 상대가 아닌 서열로 판단하게 될 경우에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대면 과정부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들을 하고 있습니다.(*출처:@takochan_aus/twitter)



작가의 이전글 '다이어트는 싫어요!' 고양이? 아니 '돼냥이'의 절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