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콜라보를?
위기가 때로는 기회가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브라질의 일러스트 아티스트 역시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삼아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라고 하는데요. 과연 그는 어떤 위기를 '전화위복(轉禍爲福)'삼아 화제가 되고 있는 걸까요?
브라질의 일러스트 아티스트인 '라파엘 만테소(Rafael Mantesso)'는 전처와 이혼을 하면서 전처가 집안의 모든 가구를 가져 갔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집안에는 가구가 있던 자리에 흰 벽만 남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가 당시에 갖고 있던 거라고는 자신의 반려견이었던 'Jimmy Choo'가 유일했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바우 와우' 만화의 주인공 강아지로 더 잘 알려진 '볼테리어' 품종의 그의 반려견은 매우 영리하며, 주인의 말을 잘 들었다고 하는데요.
라파엘은 자신의 반려견을 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바로 이혼한 전처가 가구를 가져가 아무것도 없이 남은 흰 벽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거였다고 하는데요. 평범한 그림보다는 주인의 말을 잘 듣는 자신의 반려견을 활용해 멋진 콜라보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간단한 명령어를 활용해 그의 반려견이 포즈를 취하면 그 포즈에 어울리는 일러스트 그림을 그려 자신의 SNS에 공유한 라파엘은 585천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며,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라파엘과 그의 반려견이 콜라보를 이룬 작품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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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이혼한 전처가 모두 가져간 가구로 흰 벽만 남은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반려견과 콜라보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가져온 라파엘의 멋진 그림들 재치 있지 않나요? 많은 네티즌들은 라파엘의 그림을 보며 '정말 재치가 넘쳐요' '반려견과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림이네요' '웃다가 갑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rafaelmantesso/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