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가을의 끝자락이며 겨울의 입구로 불리는 시즌으로 관광업계에서는 11월은 비수기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저렴하게 여행을 하는 분들 사이에서 11월 비수기를 노리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 11월은 코로나로 인해 당장 비수기 특수(?)를 누리기 힘든 상황이죠. 그래서 오늘은 내년 11월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면서 '11월에 여행하기 좋은 외국 여행지 TOP 6'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에는 공유가 주연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로 알려진 캐나다 '퀘백'의 경우 물가가 비싼 캐나다를 여행하고 싶으신 분들이 노려볼만한 곳이라고 합니다. 11월이 되면 상대적으로 퀘백의 숙소 및 항공권의 가격이 저렴해지기 시작하는건 물론이고 캐나다에서도 여행 비수기 시즌으로 캐나다의 가을의 정취를 나름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퀘백의 경우에는 17세기의 건축물은 물론이고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호주는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을 갖고 있는 나라로 한국의 11월이 추워지기 시작하는 계절이라면 호주는 점차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계절로 평균 온도는 약 20도 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11월의 호주가 여행하기 최적의 시즌이라는 말까지 있다고 하는데요. 11월에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세계 3대 항구라고 불리는 시드니를 포함한 오페라 하우스, 본다이비치, 포트스테판 같은 관광지를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불매운동이 시작되기 이전만 해도 일본은 저렴한 경비로 가장 가깝게 여행할 수 있는 해외여행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매운동과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교토는 11월 중순 ~ 말 사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즌으로 한때는 교토를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베트남은 지리적 특징으로 인해 북부와 남부의 도시별 기후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11월 같은 경우 북부에 위치한 하노이는 건기에 해당되어 습도 걱정없이 여행하기 좋은 시즌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하노이는 한국어를 하는 상점들이 많아 여행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요금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만의 경우에는 건기와 우기의 날씨가 극과 극으로 우기에 대만을 여행을 하는 건 최대한 피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대만의 11월은 건기에 해당되는 시즌으로 관광객들이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인해 타이베이는 물론이고 예류, 진과스, 지우펀, 카요슝까지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방콕은 11월부터 2월까지 건기에 해당되는 날씨로 평균적으로 31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로 한국의 여름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기에 해당되어 습하지 않은 날씨로 인해 태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라고 하는데요. 태국의 왕궁과 에메랄드 사원, 올드시티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과 현대적인 쇼핑몰까지 갖춰 있어 11월에 여행하기 좋은 나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