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지금처럼 살아도 괜찮을까?

by 천진의 하루

이 책을 읽으며 뒤통수를 탁 맞은 기분이었다. 게으르고 끝까지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이유가 밝혀진 것이다. 그저 부족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었다.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알 수가 없었다.


책을 읽으며 막연하게 생각을 하고는 했지만 이렇게 콕 찍어서 말해주는 책은 처음이었다.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바꾸지 않겠다고 결단하는 것이다.'란 글은 내가 게으르고 잘 해내지 못하는 이유를 선명하게 해 주었다. 다른 어떤 말보다 강력하게 나를 뒤흔들어 놓은 것이다.


이후 생활에 변화가 시작되었다. 매 순간의 선택이 나의 결단이라는 것을 기억하려고 노력 중이며 게으름의 유혹이 느껴지면 그것을 선택하려는 자신을 꾸짖었다. 변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으려 결단하는 것이란 말을 되내기도 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에서 삶의 결정에 접근하는 방식을 알게 해 주었다. 게으르고 지속하지 못하는 것이 자신의 부족함이라 생각하고 자책하던 것에 대해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고 적확하게 말해준 것이다.


삶에 정답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 답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라고 말해준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는 것도 가난하고 쪼들리고 사는 것도 그것을 당신이 선택하기로 결정한 것뿐이라 정의하는 것이다.


삶은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고 잘못된 선택을 했을 뿐이라 항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그 선택을 되돌릴 수 있던 순간이 최소한 한 번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 선택을 하지 않았을 뿐, 잘못된 선택으로 삶이 힘들어진 것은 아니다.


선택을 되돌리지 못하는 것은 결과에 대한 불안 때문인데 어차피 불확실한 것이 결과였다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현재를 유지하려는 관성이 새로운 시도를 방해한다. 멈출지 나갈지를 선택하는 것도 당신 밖에는 할 수 없는 일이다.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인생을 힘들게 하는 것이다. 인생은 지극히 단순하다.

바꿀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바꾸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린 것뿐이다.

용기는 무모함도, 용맹함도 아닙니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여러 문제를 극복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힘입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며, 그 결과에 스스로 책임지는 것 역시 용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면, 지금의 나를 바꿈으로써 미래의 삶도 바꿀 수 있습니다.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어서 하지 않는 것입니다.

“타인은 바꿀 수 없다”라고 말했지만,

자신의 행동을 바꾸면 그 결과로 상대방의 행동도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만약 싫어하는 사람이나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행동을 바꾸고 그를 대해 보세요. 그러면 상대의 태도도 변할지 모릅니다.

특히 도저히 관계를 끊을 수 없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해 보기 바랍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가지고 태어났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잘 다루느냐이다.”

대단한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누군가를 동경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꼭 기억하세요. 자신만 가능한 일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가치가 존재합니다.

그것을 찾아 잘 가꾸어 다른 사람에게 조금씩 나누어주면, 인생은 달라집니다.

만약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면,

상황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과거의 경험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 얽매여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하지요.

“자신뿐만 아니라 동료의 이익을 소중히 여기는 것.

받는 것보다 상대에게 더 많이 주는 것. 그것이 행복해지는 유일한 길이다.”

“어두운 것이 아니라 조용한 것이다. 느린 것이 아니라 꼼꼼한 것이다.

실패만 하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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