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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일드랜드 Dec 12. 2015

#10. 캠핑카 다섯번째 후보

꾸는 꿈이 아닌, 이루는 꿈!

다섯번째로 꽂힌 모델, 극강의 경치와 채광을 자랑하는 Vistabule 이다.


[사진출처 : Vistabule 공식 홈페이지]



이 트레일러는 오로지 경치와 채광을 위해서 태어난 모델이다. 무려 천정의 절반이 유리로 되어 있고, 초대형 문이 양쪽으로 달려 있으며, 추가로 2개의 창문과 2개의 환기구 (천정과 뒤쪽) 까지 있어서, 트레일러 실내에 앉아 있어도 마치 자연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트레일러 계의 오픈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출처 : Vistabule 공식 홈페이지]



이 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실내에서 밖의 경치를 200%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굳이 외부에 보금자리를 세팅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출처 : Vistabule 공식 홈페이지]
[사진출처 : Vistabule 공식 홈페이지]



그렇다. 밤에는 그냥 트레일러 안에 누운채로 별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출처 : Vistabule 공식 홈페이지]
[사진출처 : Vistabule 공식 홈페이지]



침대는 접이식이라서 필요에 따라서 누울 수도, 앉을 수도 있으며, 일체형 매트리스를 휘어서 접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잘때 바닥이 불편하지 않다.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는 방식의 접이형 매트리스로, 이음매 부분이 없기 때문에 바닥이 편안하다.)



[사진출처 : Vistabule 공식 홈페이지]
[사진출처 : Vistabule 공식 홈페이지]



문에 테이블이 달려 있어서, 차 안에 앉아 있는 채로, 테이블까지 세팅완료.





뒤쪽엔 실외 부엌도 설치.





대부분의 옵션을 제공한다. 침대/의자/테이블/부엌/싱크대/냉장고/까스렌지/까스통/배터리/물탱크/하수탱크/에어컨/히터 등 없는게 없다.



극도로 작은 사이즈 안에, 편안한 거주환경과 풀옵션을 제공하는
정말 환상적인 트레일러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모델은 무거워서 탈락했는데, 기본중량이 600kg 이고, 옵션과 물/가스 등을 장착하면 800kg 정도가 된다. 내차로 끌기엔 무리다. 뭘로 만들었기에 이렇게 무겁나 싶다. 침대/부엌/욕실이 실내에 다 갖춰진 모델의 무게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가격도 비싸다. 기본 2천만원에 추가옵션에 따라서 2천만원이 쉽게 넘어간다.



좀 더 가볍고 저렴한 모델을 찾아보자!



[Vistabule 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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