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는 꿈이 아닌, 이루는 꿈!
뭐 말이야 다 좋은 말이지. 저런 생각 한 번 안해본 사람 없다. 문제는 저걸 어떻게 나같은 민간인이 현실화 시킬 것이냐가 문제인 거다.
세상에 안되는 건 없다. 안할 뿐이다. 된다고 생각하고, 그것만 바라보며, 어떻게든 방법을 찾고 직진하면 되는거다. 설마 밖에서 죽기야 하겠는가? 죽으면 또 어떤가? 후회없이 살다가 죽는게 내 마지막 꿈이다.
물론, 결혼을 했고, 애가 있고, 출퇴근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좀 더 힘든 여건일 것이다. 하지만, 결국 문제는 같다. 어려운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되고 안되고의 문제는 아니다.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회사 때려치고 세계 여행 떠나는 분, 심지어는 애까지 데리고 가시는 분들을 볼 수 있다. 미국엔 캠핑카에서 애들을 데리고 사는 가족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모든 삶의 방식에는 일장 일단이 있다. 어떤 방식으로 사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얼마나 만족스럽게 사느냐가 문제다.
자, 그럼 '밖에서 살자.' 라는 목표는 결정했고, 이것을 현실화 시키는데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들을 짚어보고 해결책을 찾아본다.
첫번째는 '비용' 이고, 두번째는 '불편' 이다. '외로움' 이나 '미래' 같은건 내다 버린다. 두가지 문제만 해결하는 것으로 단순화 한다.
다행히 내 직업은 장소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일이라서, (그렇다고 전혀 구애를 받지 않는 건 아니다.) 큰 산은 이미 하나 넘어간 상태다. 비용을 줄이고, 불편을 해결할 방법을 찾으면 되는거다.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문제가 의외로 간단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