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e one
“정우야 형이 사줬던 신비 아파트 카드 어디 있어?”
“없어.”
“잃어버린 거야?”
“아니. 친구 줬어.”
“무슨 친구?”
“놀이터에서 만난 친구.”
“다 줬어?”
“응.”
“정우가 갖고 싶어 하던 거 아니야? 다 주면 정우는 어떡해?”
“괜찮아. 나는 가진 적이 있는데 친구는 가진 적이 없잖아.”
그냥 쓰고 싶어서요. 조금이나마 후련해질 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