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미라클 모닝이랑은 절대적으로 안 맞는 사람이다.
오늘 여실히 깨닫게 됐다.
아침 생방송이 있어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너무 출근하기가 싫었다.
내가 게으른 사람은 아닌 것 같은데
나름 아침에 일어나 뭔가를 하는 걸 좋아하니까 말이다.
너무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입에 욕을 달고 출근 준비를 하고
회사에 도착했는데
퇴사하고 싶을 정도였다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사는가.
왜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살아야 하는가.
무얼 얻기 위해서일까.
일찍 잤든 늦게 잤든 새벽에 일어나는 건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