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밀린신문 Jan 28. 2020

테슬라와 코뿔소가 닮았다.

04. 코끼리 똥 브랜드


테슬라와 코뿔소가 닮았다.


물론, 나도 아직 테슬라 '사이버 트럭' 안 타봤어.

그냥 영상만 본거야.


근데 보다 보니 묘하게 코뿔소랑 닮은 점이 많더라니.

일단 둘 다 다리가 굵어. 그리고 4개야.


굳이 밟힐 일은 없겠지만, 밟혔다 하면 뭐..

아프겠지.


게다가 각진 외모에 방탄 외형까지 똑 빼닮았어.  

물론, 코뿔소 몸을 만져본 적은 없어.

그냥 그럴 거 같아.


또 하나 닮은 점은 

코뿔소는 하루 20kg 정도 풀을 먹어. 

초식동물이니까.

2~3톤에 달하는 몸을 건초의 힘으로 버티는 거지.


'사이버 트럭'은 전기 충전으로 움직여.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일반 자동차를 육식동물에 비유한다면,

'사이버 트럭'은 코뿔소와 같은 초식동물인 거지.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의 대명사야.

탄소배출이 없는 자동차라 

팔면 팔수록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도 늘어나지.

투로, 미국 최대 P2P 차량 공유기업

미국에서는 할부로 테슬라를 구입해서 

'투로 TURO'에 자동차를 등록한 다음

P2P로 공유한대. 


거기서 발생한 수입으로 할부 요금을 충당한다는 거야.

자신이 차를 타지 않을 때만 공유하는 거지.

우버와 조금 다른 진정한 차량 공유인 거지.


앞 편(3편 웨이모와 이케아가 닮아간다.)에서 

말하려다 만 거 있지?

이게 그 답이야.

물론 다는 아니지만..


암튼 테슬라는 그런 브랜드야.

투로도 그런 브랜드야.








작가의 이전글 웨이모와 이케아가 닮아간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