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오늘의 기분을 색깔로 표현해 볼까요?
안녕하세요, 박작박작한 아침을 여는 박작입니다.
서울도 놀라운데 강원도 춘천에서도 바나나가 자란대요, 글쎄!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고 있다는 걸 더 이상 부인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인지 요즘 제 눈은 파란색을 참 좋아합니다. 혹시 좋아하는 색깔로 기분 상태를 확인해 본 적 있으신가요? 말 나온 김에 파란색을 선택한 제 기분은 어떤 상태일지 확인해 볼까요?
어떻게 확인하냐고요? 책을 펼치면 됩니다^^; <오늘의 기분, 오늘의 컬러>라는 책에는 81가지 색이 등장하는데요. 인간의 마음이 워낙 복잡하잖아요. 그러니 이 정도의 색은 필요하겠지요?
어디 보자 파란색이… 다시 아홉 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네요. 음, 그중에서 가장 끌리는 건 시리도록 차가워 보이는 ‘울트라마린(ultramarine)’ 당첨! 울트라마린은 ‘바다 너머’를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이래요. 바다 너머에 당도하려면 험난한 모험이 펼쳐지겠죠? 그 과정에서 어떤 한계를 뛰어넘게 될 테고요? 그래서 울트라마린은 기분으로 표현하면 ‘두려운’ 상태랍니다.
정말이지 딱 지금 제 기분과 맞아떨어집니다. 두렵긴 하지만 새롭게 시작해야 할 시기라는 걸 잘 알고 있고, 이제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거거든요. 책의 울트라마린 페이지를 들여다보고 있노라니 점점 더 정신이 맑아집니다.
아직 어떤 색이 끌리는지 결정하지 못하셨다면, 저를 따라서 울트라마린을 선택해 보세요. 그리고 떠올려보는 거예요. 눈앞에 펼쳐진 시리도록 차가운 바다를요! 기왕이면 이글거리는 태양이 없는 겨울 바다로 상상해 볼까요? 갑자기 밀려온 파도에 차디찬 물방울이 이마로 튀었다면, 더위로 인한 짜증이 조금은 줄어들겠지요? 울트라마린처럼 시원한 주말이 여러분 앞에 펼쳐지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박작박작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