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작박작한 오프닝 & 클로징-63화

[수] 하루를 쥐락펴락하는 웃음

by 박선향

안녕하세요, 박작박작한 아침을 여는 박작입니다.



아주 강렬한 마지막 한 줄만 남길까 하다가, 도대체 이렇게 거대한 한 줄 앞엔 어떤 글귀가 자리 잡고 있을지 궁금하실 것 같아서 조금 길게 남겨봅니다. 마지막 줄을 읽은 순간 머리가 아주 띵~ 했거든요. 그리고 그렇게 대단한 웃음을 마주한 적이 있었나, 떠올려봤습니다.


이미 몇 해 지났지만, 아이의 사진을 마주하면 저도 모르게 웃게 되어, 버리지 않고 책장에 올려둔 달력이 있습니다. 저작권과 초상권 문제 때문에 AI에게 도움을 요청했지요. 비슷하긴 한데, AI를 다루는 능력을 더 키워야겠습니다^^;


우리가 웃는 건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지만, 사실 결과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잖아요.

웃음은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혈액순환 개선 등의 작용으로 몸을 건강하게 합니다. 또한 기분을 개선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회복탄력성을 강하게 해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함께 웃으면 결속력도 생길 테니까, 웃음은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웃는 게 사실,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저는 아주아주 썰렁한 농담에도 잘 웃는 편이거든요. 근데 안타깝게도 잘 웃어 보이면 종종 쉽게 생각하고 얕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참 안타깝죠? 어쩌다 웃음이 이런 존재가 되었을까요?


물론 웃음이 아름답기만 한 존재는 아닙니다. 비웃음도 있고, 냉소적 웃음도 있고, 억지웃음, 비굴한 웃음, 잔혹한 웃음, 자조적 웃음도 있잖아요. 적다가 깨달았습니다. 웃음이 참 무서운 존재이기도 했네요. 웃음의 뉘앙스에 따라 느낌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오늘 다루려는 웃음은 이게 아닌데 샛길로 빠졌네요^^;


오늘 하루를 이기게 하는 웃음은 관계를 따뜻하게 하고 마음을 풀어주는 힘을 가진 웃음일 겁니다. 그러니 방긋 웃는 웃음이 누군가를 지치게 하거나 자신을 소모시키는 도구로 전락해 버리지 않도록, 오늘 하루만큼은 따뜻한 진심을 가득 담아낸 웃음을 지어야겠습니다☺


오늘도 박작박작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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