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의 명상록

내 마음은 수다쟁이

by 김형찬

내 마음은 수다쟁이다

눈을 감고 호흡을 고르면

쉴 새 없이 재잘대고,

때론 노래도 부른다


처음에는 인상을 썼지만

지금은 웃으며 들어준다

잠시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면

침묵이 찾아온다.


내 마음이 과묵했다면

이 글도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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