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워터 섭취시 알아야 할 주의점과 섭취권장량
안녕하세요? 저는 동남아시아에서 거주하면서, 운동 후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 싫을 때 코코넛을 즐겨마십니다. 가격도 제조음료에 비해 저렴하고, 약간 달달해서 물 대신 마시기 좋습니다.
그런데 문득 코코넛워터 자주 마셔도 될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코코넛워터의 영양성분을 조사해봤습니다.
1) 가장 많은 양의 영양소는 당류입니다.
하지만 당류 유래 에너지 비율은 1.6%로 (1일 2,000kcal 섭취자 기준), 탄산음료에 비하면 괜찮습니다. 물론 혈당관리를 해야하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콜라 1캔(250mL)의 당류 27g에 비하면 약 1/3 양입니다.
2) KDRIs(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기준 가장 많은 비율의 영양소는 비타민C로 KDRIs의 20.4% 입니다.
다만, 이는 생코코넛 기준이며, 시중에 유통되는 가공 코코넛워터는 열처리 과정에서 비타민C가 소실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KDRIs 기준 가장 많은 비율의 영양소는 칼륨(포타슘)으로 KDRIs의 약 9.7% 입니다. 참고로 칼륨의 1일 충분섭취량은 3500mg (성인 기준)입니다. 칼륨 섭취량을 조절해야하는 신장질환자와 심장질환자는 코코넛 워터 섭취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칼륨은 과다섭취를 주의해야하는 영양소이므로, 코코넛 워터의 섭취량을 조절해야하는 이유가 됩니다.
4) 이 외에도 티아민,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구리 등의 비타민, 미네랄이 있습니다.
코코넛워터는 '천연 전해질'이라고 불립니다. '물 대신이라기보다는 스포츠음료 대신' 섭취할 수 있는 음료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코코넛워터는 천연물이기 때문에, 코코넛 1개에 들어있는 코코넛워터의 양, 당류함량, 칼륨함량 등이 종자, 원산지, 생육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코코넛의 칼륨, 당류함량과 코코넛에 따른 편차를 고려했을 때, 코코넛(워터) 섭취를 1일 1개만 권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어느 매체는 1주일에 2~3개 (500mL)만 섭취할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학술적 근거를 찾지 못했으나, 코코넛을 워낙 많이 먹는 나라의 권고라 언급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국가에서 생코코넛워터를 잘못 먹고 식중독에 걸려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코코넛워터도 변질이 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1. 맛이 시큼하거나, 탄산감이 나거나, 미끈거리는 느낌이 들면 먹지 않습니다. 따지 않은 코코넛은 대체로 안전하지만, 미세한 균열 등을 통해 오염되어 변질됐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생코코넛을 딴 것을 받으면 늦어도 2시간 이내에 마시고, 빨대 등 입을 대고 남은 코코넛은 버립니다.
1. 칼륨섭취 조절해야하는 분들 : 신장질환자, 심장질환자
2. 혈당관리해야하는 분들 : 당뇨환자 등
- 그래도 코코넛워터가 탄산음료, 오렌지주스와 같은 과일주스보다 좋아요.
3. 초기임산부
- 동양의학적 관점해서 코코넛이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초기임산부에게는 섭취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참고문헌
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보건복지부, 2025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site(https://www.usd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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