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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데이트를 하다

맨해튼 브라이언트 파크 & 뉴욕 공립 도서관

by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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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봄날
지하철을 타고 찾아간
사랑스러운 브라이언트 파크
연인들은 황금빛 수선화 꽃과 히아신스 꽃 앞에서 사진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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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황금빛 수선화 꽃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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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잔디밭은 싱그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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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 아이콘
우아한 빌딩 크라이슬러 빌딩도 오랜만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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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벤치에 앉아 잠시 뉴욕 타임지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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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배경에 등장하는 멋진 뉴욕 공립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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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 화단에도 화사한 튤립이 한창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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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가 얼마나 예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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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펜싱을 배우고
난 커피 마시며 도서관에서 기다렸다.
오랜만에 아들과 데이트를 했다.


뉴욕 공립 도서관 분수


2018. 4. 20 금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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