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를 따고 떠나고 싶어
빌딩이 정말 예쁜 그랜드 센트럴 역
천정이 마치 예술품 같아.
하루 약 75만 명의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기차역이자 지하철역
맛집과 숍이 많아서 좋고
잠시 커피 마시며 쉬어 갈 수 있는 곳
여행객들은 아름다운 빌딩에 넋을 잃는다.
아름다운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새들의 합창이 들려오고
아름다운 햇살이 비추는
아름다운 봄
기차를 타고 떠나고 싶어.
딸이 고등학교 시절 예일대에서 열린 캠프에 참가해
우리 가족은 기차를 타고 뉴 헤이븐에 있는 예일대에 처음으로 방문했다.
그때는 나도 공부 중이라 사진 한 장 남기지도 않고 말았어.
기차를 타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달리고 싶어라.
봄 봄 봄
글 2018. 4. 23 월요일
사진 2017. 9. 27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