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센트럴파크 여름
지난 토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지하철 타고 맨해튼 센트럴파크에 갔는데
아침 일찍 공원에서 달리기 하는 뉴욕 시민들 보고 놀라고
정오 무렵 연극표 나눠주고
오후 1시가 되어 겨우 표 2장 받고 서서히 공원을 빠져나가는 중
영화처럼 아름다운 마차는 달리고
벤치에 적힌 글도 보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겠지
아름다운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멀리서 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안개에 싸인 맨해튼 빌딩 숲과 공원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쉽 메도우에서
가족들이 놀고 있고
뉴욕 프라이드 전 날 토요일 공원에서 프라이드 축제 연습하고 있고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셰익스피어 동상 세워진 곳에서 탱고를 추고
저녁 8시 오셀로 연극이 시작 밤 11시가 지나 막이 내려
새벽 1시 가까워 집에 도착
길고 긴 하루를 보냈어.
2018. 6. 23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