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화요일 저녁 아들과 함께 집 근처 호수에 산책하러 다녀왔다.
가로등 불빛이 아름다운 호수
애완견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도
벤치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도
조깅을 하는 사람도 보고
우리도 호수 주위를 몇 바퀴 돌다 집에 왔다.
17주기를 맞는 9.11
믿을 수 없는
참담한 비극
아침 일찍 열리는 특별 공연을 보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 식사 준비를 하고 지하철을 타고 링컨 센터에 갔다.
9시경 공연이 막이 내리자 지하철을 타고 유니언 스퀘어 반스 앤 노블 북 카페에서 핫 커피와 시간을 보내다
기운이 너무 없어 평소보다 일찍 집에 돌아왔다.
9.11 저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