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월
꽃향기에 행복이 밀려와
약간 늦게 피고 지는 화사한 분홍빛 꽃
누군 벚꽃이라 하고
누군 아니라고 하고
난
이름을 잘 모른다.
4월 중순이 지나면 피고
화사한 분홍빛 꽃이 어쩜 이리 예쁠까
파란 하늘과 분홍빛 꽃이 너무너무 예뻐
행복이 밀려와.
서민들이 사는 플러싱 주택가 정원이 참 예쁘다.
지난 3월 눈폭풍이 찾아와 백목련꽃이 피었지만
작년과 다르게 풍성한 느낌이 없다.
꽃도
사람도 견디고 이겨내는 힘이 다른 듯
사진
4월 16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