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첼시 마켓 와인 바에서 추억을 쌓는 시간들

첼시 갤러리 방문

by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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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첼시 마켓 와인 바에서 딸과 함께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하루가 얼마나 빠른지. 이른 아침 새들의 합창 들으며 감미로운 장미꽃 향기 맡으며 인동초 꽃 향기 맡으며 행복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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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637.jpg?type=w966 맨해튼 첼시 갤러리 방문하다.




딸은 뉴욕에 와서 며칠 지내고 곧 떠난다. 딸이 뉴욕에 와서 지내니 더 바쁘다. 딸이 뉴욕에서 지낸 시간들이 얼마 남지 않아 무얼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하다 늦은 오후 첼시에 가서 몇몇 갤러리를 방문하고 전시회를 보았다. 첼시에 가기 전 종일 잡다한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상당히 피곤한 엄마 얼굴을 보고 딸은 첼시에 도착하자마자 스타벅스에 가서 잠시 쉬자고 했다. 전에도 딸과 함께 방문했던 첼시 갤러리들이 밀집된 곳에 있는 스타벅스. 음악이 흐르고 손님들은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거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커피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하다 전시회를 보았다. 폴라 쿠퍼 갤러리, 가고시안 갤러리, 페이스 갤러리,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 등을 방문했다.


잠시 후 우린 첼시 마켓에 방문했다. 정말 오랜만이었다. 저녁 6시경 첼시 마켓은 북적북적하지 않아서 좋았다. 뉴욕의 명소 첼시 마켓 맛집이 많고 인기가 많아서 늘 복잡한데 오늘은 평소와 달랐다. 우린 어디로 갈지 잠시 망설였지. 랍스터를 먹을까 하다 딸이 랍스터 가격을 보더니 보스턴 케이프 코드 프로빈스타운 보다 더 비싸다고. 그러다 우린 와인 바에 가서 와인을 마시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시간들. 시간은 흐르고 이제 딸이 뉴욕에 머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섭섭하다. 만나면 헤어지고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 딸이 학교에 다닐 무렵은 늘 바쁘고 졸업 후 직장에서 일하니 더 바쁘기만 하다. 그러다 보니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시간도 많지 않다. 그러니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몰라. 딸과 첼시 마켓 와인 바에서 지낸 시간은 행복하지만 직원이 가져온 계산서 보면 마음이 아팠다. 딸이 계산을 했지만 보통 사람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다. 둘이서 와인 마시며 음식 먹는 가격이 80불이라니. 뉴욕 물가 비싼 편이다. 누굴 탓해야 할까. 소비 중심 사회의 주인공으로 사는 게 쉽지 않아. 항상 돈의 지출에 신경을 쓰고 살아야 하지만 가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지출은 금방 예산을 초과한다. 학교에서 배운 자본주의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뉴욕에 와서 부자들 삶을 보면서 비싼 물가 보면서 자본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이 들었다.


화요일 저녁 8시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특별 공연이 열렸지만 딸과 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매년 6월이 되면 열리는 특별 공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공연이 열린다. 음악팬이 정말 많은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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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에서 7호선을 타고 플러싱으로 돌아오는 길 아름다운 석양도 보았다. 석양은 언제 봐도 아름다워. 우리네 인생도 석양처럼 아름다우면 얼마나 좋을까.


아들도 함께 맨해튼에 가자고 했는데 너무 피곤하다고 집에서 지낸다고 하니 딸과 함께 맨해튼에 갔다. 아들이 연주한 바흐 샤콘느를 듣지 못하고 하루가 지나갔어. 내일은 샤콘느를 연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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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5621.jpg?type=w966 플러싱 주택가 풍경




이제 내일을 위해 잠들어야 할 시간. 기도를 하고 꿈나라로 여행을 떠나자.




6. 4 화요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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