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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Dec 21. 2019

보스턴 겨울 여행 이틀째_하버드 대학, 북카페, 맛집

12월 19일 목요일 













보스턴 하버드 대학 교정



아침 호텔에서 눈떠 너무 추워 기온을 확인하니 영하 11도. 보스턴 중심가 백 베이 쉐라톤 호텔에서 가까운 북 카페 Trident Booksellers & Cafe에 가서 아침 식사를 하고 뉴버리 스트리트에서 연구실 교수님과 선배에게 드릴 초콜릿 선물을 구입하고 택시로 캠브리지에 가서 딸은 연구실에 가고 아들과 난 하버드 대학 교정에서 거닐다 너무 추워 The Coop 북 카페로 돌아가 휴식을 했다. 보스턴 여행할 때마다 자주 이용하는 북 카페에서 신용 카드를 사용하니 다시 와줘 고맙다는 메시지가 떠서 웃었다. 얼마 후 하버드 대학 근처에서 딸을 만나 함께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하고 말았어. 너무 추운 날이라 돌아다니기 힘들어 호텔에서 편하게 푹 쉬고 저녁은 보스턴 프루덴셜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보스턴 맛집 유니언 오이스터 하우스 Union Oyster House에 가서 식사를 했다. 1826년에 오픈한 유서 깊은 레스토랑. 음식 맛도 오리지널 신선한 해산물을 느낄 수 있었다. 식사하기 전 옥수수 빵을 줘서 먹었는데 초등학교 1학년 때 학교 급식에서 먹던 옥수수빵이 생각났다. 당시 한국은 무척 가난해 옥수수 빵이 얼마나 맛이 있었던지. 수 십 년 세월이 지나니 세상이 얼마나 많이 변했는지 몰라. 일찍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와 영화를 보면서 휴식을 했다. 오만과 편견 작가로 유명한 제인 오스틴에 대한 영화와 일본 만화 영화와 라라 랜드 영화와 미국 드라마를 보고 잠들었다. 아들과 난 처음으로 보스턴 겨울 여행을 하고 있다. 혹시 감기에 걸릴까 봐 외출하기도 겁나 호텔에서 머문 시간이 많다. 보스턴에 여행 와서 이번처럼 호텔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도 처음이다. 너무 추운 날이라 거리에서 걸으면 하얀 눈사람으로 변할 거 같다. 보스턴 중심가 프루덴셜 빌딩 내에 설치된 수많은 크리스마스트리와 캠브리지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고 할러데이 분위기를 느끼고 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그런지 내 휴대폰은 자꾸 작동을 하지 않으니 마음껏 사진도 찍지 못하고 마음속에서 추억이 자라고 있다. 




Boston trident bookcafe



보스턴 뉴버리 스트리트 쇼핑가 스위스 초콜릿 매장




하버드 대학 The Coop, 2층에 북 카페가 있다. 


       


보스턴 맛집 Boston Union Oyster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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