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뉴욕이 셧다운 되니
메트에서 매일 저녁 7시 반 오페라 공연(스트리밍)을 감상할 수 있는데(아마도 5월 10일까지)
오늘 저녁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루이자 밀러 아버지로 출연한 2018년 공연이었다.
그날 메트에 가서 라이브 공연을 관람했다.
77세 무대에서 공연을 하니 얼마나 특별한가
작년 성추문 사건으로 그가 메트를 영영 떠나 버렸지만
오페라계에서는 전설적인 성악가다.
뉴욕의 보석 메트 오페라를 가을 시즌에 관람할 수 있을까
참 슬프고 잔인한 세상이지만
오페라를 감상하면서 위로를 받는다.
루이자 밀러로 출연한 소냐 욘체바의 황금빛 목소리에 황홀한 밤.
테너 피요트르 베찰라 역시 훌륭했다.
Saturday, May 2
Verdi’s Luisa Miller
Starring Sonya Yoncheva, Piotr Beczała, and Plácido Domingo, conducted by Bertrand de Billy. From April 1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