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로나_백신 언제 나오나

by 김지수

2020년 5월 9일 토요일


오월인데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버릴 정도로 춥다.

거실 바닥이 얼음 같아.

며칠 전 아들이 주말 눈폭풍이 온다고 했는데

하얀 눈이 휘날리긴 했지만

아직 눈폭풍은 오지 않았지만

춥다 춥다 춥다.


머릿속은 온통 코로나 19 생각뿐

언제 바이러스가 사라질까.

정말 이번 팬데믹 현상은 간단히 넘어갈 일이 아니다.

종일 식사하고 바이러스 생각만 하다 해가 저물고 말았다.


작년 이맘때 즈음에는 카네기 홀에서 공연 보고

줄리아드 학교와 맨해튼 음대에서 천재 학생들 공연 보고 신났는데

이게 뭐냐.

아, 슬픈 세상.


백신 나오기 전 바이러스가 사라지면 좋겠다.


죄 없는 사람들은 죽어가고

실업자는 갈수록 늘어만 가고

뉴욕정부도 돈 돈 돈이 없고

서민들도 돈 돈 돈이 없고


렌트비 비싼 뉴욕은 매달 렌트비 내기도 힘들지

뉴욕 주지사 쿠오모가 8월 20일까지

렌트비를 안 내도 추방하지 않는다고

어릴 적 서부 영화 볼 때 렌트비 안 내서 쫓겨난다고 하는 것을 봤는데

뉴욕에 오니

하늘처럼 비싼 렌트비가 공포다.


기본 물가는 또 얼마나 비싸

코로나 19 후 물가가 너무나 많이 인상되니

이제 마트에 가도

달걀을 사야 할지 말지 고민하게 된다

그림 속 달걀이 되다니

너무너무 슬픈 세상이야.


부활절 때 정상으로 돌아갈 거란 기대를 했지만 기대와 달리 아직도 안갯속

정말 답답하고 슬픈 일이다.


앤서니 파우치는 가을에 또 코로나 19가 오고

매년 코로나가 독감처럼 올 거라 하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은 겨울에 더 센 코로나 온다고 경고하고


백신이 나올 때까지 셧다운을 해야 대재앙을 막는다고 말하는

세상의 거부 빌 게이츠와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 앤서니 파우치


2020042900573_0.png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트위터 캡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내년 1월까지 코로나 19 백신이 나온다고 하는데

백신 개발이 그리 쉬운가.

파우치를 믿어야 할까 아닐까

미국 보건 의료 정책에서 50년 동안 일하면서

에이즈, 에볼라, 사스, 메르스 등 수많은 전염병 연구를 했는데


80년대 에이즈 환자가 발생했는데

아직도 에이즈 백신이 없고

2003년 사스의 경우 미처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기 전

발견 8개월 만에 종적을 감추었고

메르스의 경우 전 세계적인 유행이 되지도 않고

이노비오에서 메르스 백신 개발한다고 연구를 시작했지만 아직도 백신이 없다.



원래 백신 개발은 비용도 너무너무 많이 들고

오래오래 걸리고

결코 쉽지 않다고 의료 전문인들이 말한다.

백신 개발 비용은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하니

백신을 사랑하는 세상의 거부 빌 게이츠는

세상 곳곳에 기부금을 내라고 요청한다.


그럼 백신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자.

얼마나 어려운지.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백신 최종 승인까지 10억~20억 달러(약 1조 2천억~2조 4천억 원)가 들지만 실패 확률이 90%를 넘는다"며 "그래서 백신 출시에 5~10년은 걸리지만 전 세계 의료자원이 집중된 만큼 코로나 백신은 시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2020년 5월 2일


정말 슬픈 세상이다.

90% 실패 확률에

천문학적인 돈을 써야만 하니!!!


우리 건강하게 살자.

햇살 좋은 날 산책하고 운동하고

비타민 C 많이 든 음식 먹고

영양가 높은 음식 먹고

수면 충분히 취하고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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