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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Jul 04. 2020

코로나 갈수록 태산

코로나의 끝이 어딘지 보이지 않는다.

갈수록 변이가 된다고 하니

더 걱정이 되고

나도 엄청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듯

그래서 책을 읽을 수 없어서

매일 산책하며 지낸다.

7월부터 코로나 백신 임상 3상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돌연변이가 되면

백신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누가 구세주인가

코로나 지구촌 최대 강적이다.

답답한 코로나!!!!

심장이 터진다. 








코로나 재확산에 美경제 다시 셧다운… 하루 확진자 10만 명 경고

16개 주 경제활동 재개 중단
술집·영화관 최소 30일 폐쇄
LA,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금지
재확산 통제 어려울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미국에서 재확산하는 가운데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한 주(州)가 16곳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대응을 이끌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1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재확산 상황이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어 미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경제활동 재개를 중단한 주가 16곳으로 늘었다"며 "최근 환자가 급증한 애리조나주는 29일부터 술집과 체육관, 영화관, 워터파크 등을 최소 30일간 폐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카운티는 7월 1일부터 모든 술집과 포도주·맥주 양조장을 잠정적으로 폐쇄하기로 했고,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은 놀이공원이나 영화관 등을 재개하려던 계획을 보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는 이미 해변을 폐쇄하고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불꽃놀이를 금지했으며 LA카운티에서는 술집들이 문을 닫았다.

아직 신규 환자 증가세가 나타나지 않은 뉴저지주도 식당 내 식사를 허용하려던 계획을 무기한 늦추기로 했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술집 등 일부 점포를 문 닫게 하는 부분적 봉쇄 대처로는 코로나19 불길을 잡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특히 신규 환자가 급증하면서 4월 코로나19 정점 때 겪었던 병상 부족 우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는 전날인 29일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지 못하면 몇 주 내에 병원들이 환자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LA카운티에서는 중환자실(ICU)이 200개밖에 안 남은 상황이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재확산 상황이 통제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앤 슈캇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부국장은 전날 "우리는 뉴질랜드나 싱가포르, 한국의 상황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 국가에서는 신규 환자가 신속하게 파악되고 감염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이 추적되며 아픈 사람이나 코로나19에 노출된 사람은 격리해 코로나19를 통제하는데 미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슈캇 부국장은 이어 "우리는 지금 그런 것을 하기에는 나라 전체에 너무 많은 바이러스가 있다. 이는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베일러 의학대학 국립열대의학대학원 피터 호테즈 원장은 "그들은 외과수술하듯이 이것(코로나19 확산 억제)을 할 수 있는지 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술집을 문 닫고 식당은 50%만 손님을 받게 하고 마스크를 쓰도록 하면서 전면 봉쇄까지는 나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10만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30일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우리는 지금 하루에 4만여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다"며 "지금 상황을 되돌리지 못하면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10만명까지 올라가도 난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이 보도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그래서 나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P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때는 지난 26일로 4만5300명이었다. 이는 또 미국에서 코로나19의 정점이었다고 여겨져 온 4월의 일일 최대 신규 환자보다 1만명 가까이 많았다. 파우치 소장의 발언은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미국의 전체 코로나19 사망자가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정확한 예측을 할 수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은 매우 충격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어 "국가의 한 지역에서 대규모 발병이 일어나면 잘하고 있는 다른 지역도 취약해진다는 것은 내가 장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총 사망자 추정치를 재차 묻는 워런 의원의 질의에는 답변을 거부하면서 "나는 나중에 결국 일치하지 않고 과도하게 부풀려졌거나 축소된 것으로 드러날 숫자를 제시하는 데 주저하겠다. 하지만 상황이 매우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아주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파우치 "코로나19 돌연변이, 전염 더 잘 될 수도"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2020-07-03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돌연변이가 전염성이 더 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시스는 3일 CNN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사협회지(JAMA)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된 스크립스연구소 연구 결과를 인용해 "아직 약간의 논쟁이 있지만 이 연구결과는 바이러스를 더 잘 복제할 수 있게 만드는 돌연변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더 잘 복제되고 더 잘 전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스크립스연구소는 지난달 발표에서 변이가 바이러스 외부의 스파이크 구조 단백질에 영향을 미쳐 인간 세포로 더 잘 침투할 수 있게 만들어 전염성이 훨씬 더 강하다고 밝혔다. 다만 이 돌연변이가 감염자를 더 아프게 만드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파우치 소장은 또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면서 "안전하게 (경제를) 재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재개를 지지하느냐, 공중보건을 지지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신중하게 공중보건 조치를 취해 국가를 안전하게 재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220명이 발생하며 이틀 연속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사진/뉴시스


출처: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82073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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