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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Jul 05. 2020

채송화 꽃 향연



뜨거운 여름날

햇볕이 들 때

낮에 피고

오후에 지는 채송화꽃

알록달록한 색이 참 예쁘고

어릴 적 추억이 떠 올라 

좋은 꽃.


수년 전 롱아일랜드 경마장 가려고 시내버스 기다리는데

저만치 달려오는 버스를 보고

채송화 꽃을 찍는데

버스는 휙 하고 지나가버려

고생을 엄청했던 추억도 떠 올라.


시내버스 수 차례 환승하고 경마장 가는데 

버스 연결이 안 좋으면

말할 것도 없이

고생을 하지.

그래도 경마장을 가고 말았어.



사진: 7월 4일 미국 독립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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