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꽃과 여름날의 추억

by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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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내내 날 행복하게 했던 수국 꽃이

칠월 중순이 되자

서서히 지고 있어서 아쉽다.

실은 수국 꽃이 이리 예쁜지는 올해 처음 알았다.

코로나 때문에

맨해튼 나들이를 하지 않게 되니까

동네 플러싱 주택가에서

매일 아침 산책하면서

수국 꽃을 보며

색들의 향연에

축복받은 느낌이 들었다.

한국에서는 아이보리색 수국 꽃을 주로 보았는데

뉴욕 플러싱 주택가에 핀

수국 꽃 색이 다양하니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다.

늦은 나이에도

새로운 눈을 얻게 되니

감사하다.


실은 매일 아침

1시간 반 내지 2시간 가깝게 산책하면서

찾은 보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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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을 보며_이해인



기도가 잘 안 되는
여름 오후
수국이 가득한 꽃밭에서
더위를 식히네

꽃잎마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흐르고
잎새마다
물 흐르는 소리

각박한 세상에도
서로 가까이 손 내밀며
원을 이루어 하나 되는 꽃

혼자서 여름을 앓던
내 안에도 오늘은
푸르디푸른
한 다발의 희망이 피네

수국처럼 둥근 웃음
내 이웃들의 웃음이
꽃 무더기로 쏟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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