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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Dec 18. 2020

올해 무얼 먹었나(2)

2020년 한 해를 보내며 



코로나가 찾아와 

소중한 일상을 잃어버려 슬펐지.


매년 열리는 뉴욕 레스토랑 위크

지난 1월 21일-2월 9일 사이

아들과 몇 차례 방문해

식사했는데

꿈같은 순간이었어.


코로나로 여름에 열리는 레스토랑 위크 축제는 취소되었으니까.


삶이 참 힘들고 어렵지만

가끔

레스토랑에서 식사해야겠다는 생각도

친정아버지가 하늘로 떠난 뒤 

깨우쳤다.


우리 가족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항상 집밥을 먹는데

딸과 맨해튼 나들이하면서

카페도 가고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곤 했다. 


레스토랑 위크 축제를 제외하곤

딸이 항상 식사비를 지불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로나로 뉴욕시 식당 실내 영업이 금지되니

무척이나 불편한 나날들

언제 일상으로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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