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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Dec 24. 2020

하얀 궁전 센트럴 파크(2)

2020년 12월 눈폭풍 

찰나를 놓치면 영원을 놓친다.



맨해튼에 살지 않으니

눈폭풍이 오는 날 

센트럴 파크에 찾아가기가 쉽지 않지만

찰나를 놓치면

영원을 놓치니

하얀 눈이 펑펑 내리면

꾹 참고

센트럴 파크에 간다.


아름다운 설경은

영원히 내 가슴속에 산다.


사진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미 동부 눈폭풍



*사진을 정리하니 추위가 느껴진다. 너무너무 추워 손과 발이 꽁꽁 얼었다. 예쁜 풍경 보는 것도 공짜가 아냐. 조금만 게으르면 놓치는 아름다운 설경.  
















































































































































































































































농담/ 파랑새와 참새의 대화


참새: 혼자 먹지 말고 나눠먹자.

파랑새: 무슨 말이니? 내 거야

참새:친구 좋다는 게 뭐야

파랑새: 너도 먹이를 구해봐. 해보면 이 추운 겨울에 먹이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 거야

참새: 그렇구나. 그냥 먹이가 굴러온 줄 알았어.

파랑새:세상에 공짜가 없어. 




하얀 눈밭에서 참새가 먹이를 물고 있는 파랑새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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