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 차르 "코로나 백신 10~15%는 부작용 겪어

by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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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3상 시험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접종받은 사람 중 10~15%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의 '백신 차르'로 불리는 몬세프 슬라위 백악관 '초고속 작전'팀 최고 책임자는 화이자·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접종받은 임상시험자 중 10~15%가 "상당히 눈에 띄는 부작용을 보였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슬라위는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뿐 아니라 주사를 맞은 부위가 붉게 부어오르는 발적과 통증 등의 증상을 보였다"며 "부작용은 최대 하루 반 정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일부 자가면역질환 등 더 오래 지속되는 부정적인 사례는 백신 접종 그룹에서도, 위약군 그룹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눈에 띄는 부작용을 겪지 않았다"며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0일과 17일 자문위원회를 열고 각각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백신은 곧바로 배포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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