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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Jan 28. 2021

뜻밖의 선물_ 미술관 같은 호수 풍경

2021. 1. 26 화요일 


호수 풍경이 구겐하임 미술관 같아 





하얀 눈 오는 날

동네 공원에 갈 때

너무 추워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다.


추운 날은

겨울 철새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데

뜻밖의 풍경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전시회 같았어.


아주 잠시 천국의 풍경을 보여주지만

눈이 사르르 녹아버리면

마법이 사라진다.


하얀 눈이 잠시 내리니

센트럴 파크에 갈 수도 없다

내가 도착하면

눈은

사르르 녹아 버려

기대하는 풍경과 다르니까


인생도 가끔 그런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행운이 찾아오기도 한다.


열심히 살고

참고 기다리자.



2021. 1. 26

뉴욕 플러싱 


기다리면
기회가 오더라.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까마귀와 갈매기가 싸운 풍경도 보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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