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하얀 눈 속에 핀 납매꽃
하얀 눈 속에 핀다고 하여
황설리화라고 한다고.
중국이 원산지라고 하는데
플러싱에 중국인이 많이 사니
이웃집 뜰에서 볼 수 있나 보다.
하얀 눈 속에 핀
노란색 꽃이
요정처럼 예쁘다.
꽃 사진 찍느라
온몸이 꽁꽁 얼어붙었다.
2021. 2. 19 금요일
뉴욕 플러싱
납매는 섣달을 뜻하는 한자 ‘랍(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가 합쳐진 이름이다. 그러니까 음력 12월, 양력으로는 1월쯤 피는 매화라는 뜻이다. 몇 년 전 1월 중순쯤 납매를 보러 천리포수목원에 간 적이 있다. 납매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몰랐지만 진하게 풍겨오는 향기를 따라가니 납매가 피어 있었다. 잎이 나오기 전, 빠르면 1월부터 향기를 내뿜으며 꽃을 피운다. 달콤하면서도 맑은 향기가 참 좋다.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으로 공원·화단에 많은 심는 나무다.
출처: [김민철의 꽃 이야기] 납매·풍년화·동백... 한겨울 1월에 피는 꽃들/ 조선일보 입력 2021.01.05 07:00
봄의 전령 황설리화가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