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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수 May 07. 2021

뉴욕의 오월_ 눈부신 아침(5/6)




찔레꽃 피는 오월 




눈뜨면 밖으로 나가 

오월의 아침을 연다.


온 동네에

꽃 향기 가득하고

새들의 합창 들려오는

싱그러운 아침


2021. 5. 6 목요일 맑음

뉴욕 플러싱




세상은 소란하고

새와 꽃과 나무와 하늘과 놀며

뉴욕에서

고독한 세월을 보내고 있다.





이선희 - 오월의 햇살 (1989)




어디선가 날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보이는건 쓸쓸한 거리 불어오는 바람뿐인데 바람결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가던 걸음 멈추어 서서 또 뒤를 돌아다보네 어두운 밤 함께 하던 젊은 소리가 허공에 흩어져가고 아침이 올 때까지 노래하자던 내친구 어디로 갔나 머물다간 순간들 남겨진 너의 그 목소리 오월의 햇살 가득한날 우리 마음 따스하리 어두운 밤 함께 하던 젊은 소리가 허공에 흩어져가고 아침이 올 때까지 노래하자던 내친구 어디로 갔나 머물다간 순간들 남겨진 너의 그 목소리 오월의 햇살 가득한날 우리 마음 따스하리 머물다간 순간들 남겨진 너의 그 목소리 오월의 햇살 가득한날 우리 마음 따스하리




철쭉꽃 


























아침 산책하다 만난 금붕어 두 마리 





시들어가는 홍매화 꽃 














싱그러운 초록 나무들 




하얀 작약꽃










주홍빛 베고니아 꽃





도그우드 꽃 





철쭉꽃 















노랑 히비스커스 꽃 













뉴욕에 철쭉꽃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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