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파크와 북 카페
2021. 6. 18 금요일 맑음
여름날 열기를 느끼며 아침 일찍 꽃 향기 맡으며 산책하고 아들과 함께 운동하고 맨해튼에 갔다. 이틀 연속 뉴욕 식물원에 다녀와 피곤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아지트에서 핫 커피 한 잔 마시며 약간 휴식하고 센트럴 파크에 갔는데 화가 할머니를 보아서 기쁜 날. 90대 서서 그림을 그리니 도인이다. 그분의 눈빛은 별빛 같다.
아름다운 여름날을 보내는 뉴요커들을 보며 카네기 홀 옆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유니온 스퀘어에 도착 북 카페로 올라갔다. 그곳에 가면 늘 보는 중년 남자는 뉴욕 타임스를 읽고 계셨다.
잠시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지하철을 타고 플러싱으로 돌아와 시내버스 타고 한인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계산하려는데 앞 손님이 푸드스탬프로 계산을 하고 있었다. 요즘 한인 마트에 갈 때마다 내 앞에서 계산하는 손님이 푸드스탬프로 계산하니 한인들 가운데 어렵게 지낸 분들도 많다고 짐작이 된다. 푸드스탬프는 정부에서 저소득층에게 식품과 교환할 수 있도록 주는 쿠폰이다. 천국과 지옥의 두 가지 색채를 갖는 뉴욕. 아름다운 센트럴 파크에 가면 나도 뉴욕의 일부가 되고 싶기도 하는데 서민층 현실은 무척이나 어렵기만 하다.
백만 년 만에 기쁜 소식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