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은
하얀 백조처럼
우아하게 살고 싶다.
지난여름
매일 새벽에 깨어나
새벽 4시 반 경 시내버스를 타고
새벽 바다를 보러 가
일출을 보곤 했다.
올해 처음으로 동트기 전
마법의 세상이 펼쳐진다는 것을
알았다.
2021. 7. 29
모네도
새벽에 깨어나
바다를 보러 가곤 했나 보다
새벽하늘과 바다 풍경이
모네 그림 같아.
카네기 홀에서 만난 오페라 지휘자가
내 사진이
모네 그림 같다고 칭찬을 해서
웃었지.
노란 달님이 새벽하늘에서 웃고 있다.
백조야
나도
너처럼
우아하게 살고 싶어.
비결이 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