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홀에서 저녁 8시 아들과 함께 공연을 봤고 야니너 얀센(Janine Jansen)이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와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고 두 자녀 어릴 적 모두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을 레슨 받아 귀에 익숙한 곡이라 더 즐겁게 듣고 말러 심포니 1번을 감상했다. 딸이 소개해 준 안센을 처음으로 카네기 홀에서 보고 뉴욕에 와서 차츰 말러 곡을 사랑하게 되어가고 더 놀라운 것은 오케스트라 단원 가운데 이름이 낯익은 바이올리니스트 Liviu Prunaru가 있었고 딸이 초등학교 2학년인가 뵌 분이었다. 그분에게 사사를 했는데 세상에 다시 만나다니 너무 놀라워. 공연을 보고 집에 돌아오니 거의 자정이 되어가고. 몹시 추운 겨울밤이다.
2018.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