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해마다 렌트비가 인상되고
작년 렌트비 인상분의 배가 인상되다니
아...
하늘로 가야 하나
카네기 홀에서 공연 보고
저세상으로 가야 하나
끔찍한 일이야
해마다 변고야
아파트 측에서 보내온 레터를 보니
아침부터 어질어질 하구나
어찌 살라고
이런단 말이니
저세상에 가면
아파트 렌트비 안 내고 사나
해마다 새해가 되면
말없이 올라가는 물가
그리고 렌트비
죽을 맛이야
새해가 반갑지도 않아
줄줄이 인상되는 물가
삼성가에서 태어났다면
돈 걱정 안 하고 살 텐데
목요일 아침
초상집이야
커피 맛이
악마의 피 같아.
작곡가라면
멋진 곡을 작곡했을 텐데
아이고
아이고
하느님
2018. 1. 25
목요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