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삶이 초콜릿처럼 달콤하다고 그래
한국에서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라고 부모 클래스에 대해 불평하지만
미국은 자본주의 나라의 대명사
빈부 차이는 어마어마하고
줄리아드 학교에 가면
3대가 줄리아드 학교 출신이란 이야기도 듣고
책을 읽으면
아버지가 하버드대 졸업하고 의사로 활동하고
어머니는 콜럼비아대 졸업하고 교수로 활동하고
형제자매들은 모두 아이비리그 대학 졸업이고
맨해튼 럭셔리 아파트에 거주하고
멋진 직장 갖고
그런 이야기 들으면
삶이 얼마나 다른지
홈리스부터 월가 최고 CEO까지 별별 사람 다 거주하는 뉴욕이지만
혼자의 힘으로 아무것도 가지 않은 자가 살아남는 게
그 누가 쉽다고 할까
줄리아드 학교에서 본 천재 기타리스트 변보경은 "꿈은 달콤하지 않아요"라 하더군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는 현 줄리아드 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작년 카네기 홀 데뷔 50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을 했지만
과거 음악 동아에서 그녀 인터뷰 기사에
하루 16-18시간씩 연습했다는 글(오래전이라 오차도 있을지?)도 기억나고
작년 카네기 홀에서 공연했던 김봄소리는 현 줄리아드 학교 아티스트 디플로마 학위 중이고
아티스트 디플로마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고 정말 어려운 학위
그녀의 삶도 평탄했을까
세계 최고 정상에 이룬 자들의 삶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도 않았지
삶은 초콜릿처럼 달콤하지 않아
너무너무 어려운 세상이지
지난번 반스 앤 노블 북 카페에 가서 뉴요커 잡지 읽으니
빈부차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1년 수입이 20억 정도(좀 오래전이라 기억이 확실하지 않지만) 면 만족하냐 물으니
기억에 대답이 아마 "보통 클래스"라고
같은 수입에 다른 분 답은 "좋아요"
다른 분은 25억 정도 수입에 만족하냐 물으니
무슨 말이에요?
이웃집은 프라이빗 비행기로 여행 가는데 우린 이게 뭐죠?
이렇듯 맨해튼 부자들의 삶은 경계를 긋기 어렵고
끝도 끝도 없다.
자신의 수입에 만족하지 않은 사람들이 정말 많은 듯
그래서 월가 매니저도 자살을 하는 듯 짐작하고
보통 사람 삶을 쳐다보지도 않고
끝도 끝도 없이 올라가고 싶어서
하늘 높은 위만 바라보며 살고
부자에게는 부자들의 삶이 있고
천재들에게는 천재들의 삶이 있고
보통 사람에게는 보통 사람의 삶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