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진다는 것.2023.10.25
내가 살아가는데 지푸라기 되어준 그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워서
고맙다는 말을 건넬 때
그때 그 사람들도 그랬을까
묵직한 고마움 덩어리가 가슴으로 쿵 하고 들어와 꽉 부풀어 오르거나
갑자기 눈물이 핑 돌 것 같거나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은데 어른이니까 한 마디 하거나 그랬을까.
고맙다는 말도 각각 다르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네
이렇게 심장이 묵직해지고 음악이 듣고 싶어지고..
이 삶의 결을 붙잡고자 메모하는 이 마음을...
고맙다는 말도 고마운 것이 된다는 것인 줄
오늘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