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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윈디 Apr 19. 2024

송이가 다녀가다

고마운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진다는 것.2023.10.25

내가 살아가는데 지푸라기 되어준 그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워서

고맙다는 말을 건넬 때

그때 그 사람들도 그랬을까

묵직한 고마움 덩어리가 가슴으로 쿵 하고 들어와 꽉 부풀어 오르거나 

갑자기 눈물이 핑 돌 것 같거나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은데 어른이니까 한 마디 하거나 그랬을까.

고맙다는 말도 각각 다르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네

이렇게 심장이 묵직해지고 음악이 듣고 싶어지고..

이 삶의 결을 붙잡고자 메모하는 이 마음을...

고맙다는 말도 고마운 것이 된다는 것인 줄

오늘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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