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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그냥 May 15. 2019

[기고]'ㅇㄷ'를 박고 싶은 지식플랫폼에 있는 두 가지

아웃스탠딩 기고문 :)


(일주일만 무료 공개 후 유료로 전환됩니다)



간단 소개글>>>


[1. ‘ㅇㄷ’을 아시나요? 야동이 아닙니다. '개이득(ㄱㅇㄷ)'의 이득도 아니고요. 이 단어가 뭔지 단번에 아셨다면, 당신은 분명 한두 개 이상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정기적으로 정보를 모으는 사람일 것입니다.

2. ㅇㄷ는 ‘와드’(ward)죠. 보통 ‘병동’이나 ‘선거구’를 의미하는 단어지만 온라인 세계에서만큼은 ‘위험을 감시하다’라는 뜻으로 통합니다. 특정 지역을 감시하는 설치형 아이템으로 그 위치에 있지 않으면서도 일어나는 일들을 계속 주시하는 기능을 하는데 특히 리그오브레전드, 이른바 ‘롤’을 통해서 대중화됐죠. 마치 보초로봇이나 감시카메라를 말뚝이라도 된 듯이 세워 놓기 때문에 ‘ㅇㄷ박다’와 같은 형태로 사용됩니다.

3.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사용되던 이 단어가 요즘은 게임 밖 온라인 세계에서도 불쑥불쑥 나타나고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놓으면, 언제든지 그 글에 뭔가 새로운 답변이 달리면 나에게도 연락이 오는 커뮤니티의 기본적인 기능을 활용한 것이죠. 말하자면 ‘디지털 책갈피’와도 같은 것이죠.

4. 주요 용례를 보면 더 이해가 쉽습니다. 직장인들의 애환이 서린 ‘블라인드’에서 특정 기업에 대한 이직 정보를 문의하면 댓글에 어김없이 ‘ㅇㄷ’가 달립니다. 그 글의 답변에 관심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답변이 달리자마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5. 게임에서 ‘와드’가 시야를 확보해서 게임의 승패를 좌우했다면, 더 넓은 온라인 세상에서 ‘와드’는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국내에는 ‘와드’를 박고 싶을 만큼 괜찮은 지식플랫폼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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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utstanding.kr/ward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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