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만든 세계와 게임적인 사고관, 팬심으로 움직이는 경제, 그리고 어느 세대보다도 공정하길 바라고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새로운 문명의 세대의 등장을 조명하고,
그 곁에서 인지부조화를 겪는 기성세대의 입장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책이다.
읽었으면 하는 타겟은 기성세대와 임원급, 그리고 현실에 잘 적응하면서 살면서도 포노사피언스 레벨이 낮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위의 연구원분처럼 말이다.
서비스기획을 할 때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 결정한다는 게 실감될 때가 있다. 시스템이 구려도 사람에게 맞는 서비스는 무조건 잘 된다. 이유가 이해가 안가도 사람이 선호하는 대세는 분명히 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아침이 오듯이 변화하는 시류에서 중요한 건 '적응'이다.왜 아침이 왔나며 짜증내는게 아니라.
사람에 대한 그 어떤 어설픈 트렌드책보다 메가트렌드를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아서 많은 공감을 하면서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