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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그냥 Nov 21. 2016

전문가가 탄생하는 곳, 브런치

[작가소식]WIZU에 연재 시작!


브런치에 직무에 대한 글을 연재하면서 많이 불안했습니다. 글을 못쓰지 않을까하는 생각보다는 '나따위가 아는 척을 해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너무나 많은 전문가들이 넘쳐나는 이 곳에 과연 내가 글을 써도 되나 싶었지요.


그래도 나보다 연차낮은 후배도 있겠거니 하는 마음에 조금씩 글을 써봤었답니다. 누군가 한 명이라도 읽고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죠


 잘난 척 아는 척보다는 저의 직무적 고민을 나누고 싶었어요. 누군가는 이 고민을 해결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아요.

 빠르게 생산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텀이 길더라도 제 고민이 많이 담긴 글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몇 안되는 글들이 모이게 됐지요.


새로운 인연은 우연히

 어느 날 메일을 받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제휴메일이었어요. 의심에 의심을 가지며 열어본 메일에는 글에 대한 제휴 요청이 있었어요. 그것도 무려 UX에 대한 제 글이었지요.

 

 서로간의 좋은 대화속에 컨텐츠 제휴 계약서도 작성하고 드디어 글이 올라가기 시작했더라고요^^

 

http://naver.me/GOcWwfPA


글 마지막에는 작지만 네임카드와 약력도 붙었답니다. '전문가 칼럼'에 들어간다니 저에게도 제 직무적 꿈인 전문가라는 호칭이 생겼네요.


WIZU는  NHN고도에서 새롭게 만든 쇼핑몰 창업 지원 커뮤니티입니다. 아직 신생 커뮤니티라서 많은 글은 없지만 저처럼 관련 분들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간다면 이론이나 외국사례가 아니라 실무적으로 도움받을 유일한 지식창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과거에 도움받던 커뮤니티들이 약해지면서 사실 외국기사만 난무하는 모양새였으니까요.


전문가를 만드는 브런치

 전 항상 전문가가 되길 꿈꿔왔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전문가를 만드는가에 대해서 고민했던 적이 많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스스로 전문가가 될 때 전문가가 된다"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었어요. 뜻밖에 전문가라는 닉네임이나마 얻게되니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고요. 전 아직 분명히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전문가처럼 글을 써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전문가 칼럼에 연재하는 기회를 만나게 된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브런치가 참으로 감사합니다. 전문가다운 분위기와 이토록 재미없는 실무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받아주는 곳이 한국에는 아직 브런치뿐인 것 같습니다. 브런치가 아니었다면 이런 기회는 없지 않나싶어요.

 직무에 관련된 글을 쓴다는 것, 어쩌면 전문가를 흉내내는 것처럼 보여도 그게 전문가 타이틀을 얻는 되는 가장 좋은 시작이란 걸 느꼈습니다.


 다른 분들도 작가신청하시고 전문가가 되는 기회를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직 전문가라는 타이틀에 많이 부끄럽지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나요~ 노력해서 진짜 전문가가 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고민하고 끊임없이 브런치에 다양한 글로 함께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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