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은 왜 PG를 필요로 할까?

(기고링크) 아웃스탠딩

유료매체 아웃스탠딩에 3주 간격으로

정기 기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고글 링크와 미리보기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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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마켓컬리가 PG사 '페이봇'을 인수해 PG 자격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서 많은 기사들이 오픈마켓 준비를 예상했죠.

2. 이렇게 예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는데요. 이커머스에서 스케일을 키우기 위해 가장 많이 쓰는 방법 중 하나가 오픈마켓이죠. 상품수가 많아질수록 거래량이 늘어나니까요.

3. 하지만 마켓컬리 측은 PG 도입이 오픈마켓 때문이 아니라고 명확하게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계속 상품에 대해 책임지는 관리형 마켓을 운영할 것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중개 거래는 하지만 오픈마켓이 아니다"

4.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정산이나 물류에 있어 제한적인 부분을 줄이고 더 자유롭게 셀렉션을 확장하기 위해 PG사를 인수했던 거예요"

5. 이커머스 뒷단 기획자로서 이 이야기를 듣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었을 게 눈에 보였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PG를 보유하지 않은 모든 중개거래 이커머스가 겪는 공통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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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이 아니라면.. 마켓컬리는 왜 PG사를 인수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