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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그냥 Feb 20. 2022

드디어 '그 책'의 초고가 마무리 됐어요

대한민국 이커머스에 대한 맥락적 이해를 높여줄 그 책,, ! 


2016년부터 습작처럼 브런치에도 작업하고 2017년부터 꾸준히 강의도 해온 그 이야기

'대한민국 이커머스 역사'가 드디어 책으로 나올 준비가 진행되고 있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고 자료 조사도 많이 필요했기에 약 1년 반에 걸쳐서 작업을 하게 되었어요.

말은 이렇게 해도 그 중에 갑자기 다른 책(코딩 몰도 됩니다)도 쓰게 되고

또 여러가지 바쁘다는 이유와 스스로 역량을 키워야할 시기에는 집중해야해서 책을 못 쓴 시간도 있었네요.


일단 초고를 마치고 퇴고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진짜 막판에는 무리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거는 여전히 제 입장이고 출판사 입장에서야 시간이 이미 늦을대로 늦은 거긴 하지만요 ㅜ_ㅜ (죄송해요 대표님) 


방대한 이커머스 역사에 대해서 모든 사람의 해석과 교훈은 다를 수 있겠지만, 이야기책처럼 스토리라인으로 이해하고 그 안에서 살아온 저의 이야기와 생각을 함께 담는 것이 목표였어요. 팩트의 나열보다 중요한 것은 저자만의 해석이니까요. 감히 국내 27년 이커머스 역사의 삼국유사가 되길 바래요. 관찬사서가 아니라서 더 업계의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했었는지 듣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요? ㅎㅎ 


물론 이제 퇴고를 또 하면서 업그레이드를 해야겠죠 :) 

여튼.. 너무너무 저에게도 버거운 작업이지만 '이야기 할머니'같은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기대해주세요! :)  부다 상반기에는 출간이 완료되길 바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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