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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and The CITY

with 첼시 와인 볼트

by wine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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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첼시마켓에서) 내 인생 최고의 랍스터


뉴욕을 갔을 때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자유의 여신상도 아니고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아닌...
바로


첼시 마켓(Chelsea Market)

그리고 첼시 마켓 중에도 랍스터를 파는
'랍스터 플레이스(Lobster Place)' 였습니다.

결국 지난 뉴욕 방문 때 시간에 쫓기는 중에
운 좋게도 랍스터 플레이스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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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플레이스'는 뉴욕 첼시마켓 안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하철역 8th Ave-14th St.(A, C, E Line) 에서

내리셔서 5분 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15th와 16th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니 16th 방향으로 가시면 되고,
구글 건물 맞은편에 있어 커다란 Google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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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마켓 내부의 모습입니다.

시간을 거스른 듯 1920년대의 미국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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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마켓에 들렀으니 저에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와인숍 '첼시 와인 볼트(Chelsea Wine Vaul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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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특별히 싼 곳은 아니지만 국내 와인 가격과

비교하면 지름신이 초스피드로 강림할 만큼 저렴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대 가장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을 고급 와인들이
이곳에선 바닥 상자 안에 초라하게 놓여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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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싶은 욕망을 간신히 참고 첼시 와인 볼트를 나와

목적지인 랍스터 플레이스를 향해 걷습니다.
슬슬 사람들이 많아지는 걸 보니 드디어 랍스터 플레이스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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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플레이스 안에는 랍스터 이외에도 다른 해산물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오로지 랍스터만을 향해 돌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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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긴 줄이 늘어서 있지만 줄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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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대에 다양한 크기의 랍스터들이 사이즈 별로 구분되어 있어

원하는 사이즈를 고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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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중간 사이즈 하나로도 성인 2~3명이 충분하지만

저희는 원 없이 랍스터 한 번 먹어보자는 생각에
사진의 제일 큰 사이즈(4~5인용)로 각 1마리씩 주문했습니다.
(치킨도 1인 1닭이 진리이듯, 랍스터 역시 1인 1랍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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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에서 넘쳐나는 거대 랍스터의 자태!

특별히 큰 사이즈 중에서도 제일 큰 것들로 골라주셔서...
쟁반 가득 들고 걸어오는 저희들을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의 경이로운 시선을 받으며 진저에일을 곁들여
거대 랍스터를 1인 1마리 쳐묵쳐묵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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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가 터질 것 같은 집게발...

작은 사이즈 랍스터의 몸통보다 컸습니다..

처음에는 도저히 못 먹을 것 같던 이 거대 랍스터도
불과 십여 분 만에..
결국 껍질만 남기고...
사라져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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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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