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설계자

넛지 리뷰

우리는 선택 설계자(choice architect)가 만들어놓은 세상 속에 산다

 

정황이나 맥락을 만드는 사람들의 선택공간 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임의의 가상공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선택 설계자가 만들어 놓은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선택 설계자가 되어 있기도하고 선택을 해야하는 입장에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선택과 설계속에서 우리는 중립적인 설계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알아채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기에 무엇인가 선택을 함에 있어서 사소한 것도 중요하지 않은 요소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중요하지 않은 요소도 잘 관찰하는 사람들을 창의력이 높다고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모든 훌륭하게 만들어진 설계라고 해서, 모든 결과가 다 유익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리고 그것이 또한 완벽하다고 여겨지지도 않는다.

 

자유주의적 개입주의 말이 맞지 않은 양 단어이다. 자유주의이나 개입을 한다는 것은 자유라는 단어와 이치부터 다르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은 이렇게 자유주의적 개입주의 환경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그 어떤 것에서 이렇게 자유주의적 개입주의가 아닌것이 없다.

선택의 자유, 누군가의 옵션에 자유적의적인 개입주의가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