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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블유투자자문 Apr 21. 2022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비슷해지는 이유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내수 시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 진출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급변하는 세계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의 다각화를 시도합니다. 그래서 신산업 진출, M&A 등을 할 때, 기존 영위하는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많이 언급합니다.

한 기업이 유통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고, 이에 대한 역량을 높게 사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런데 투자한 기업이 뜬금없이 바이오산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하면,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이 적다고 판단해 투자를 멈추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순간에 위에 잣대를 적용해 보면 도움이 됩니다. 신사업이 약점을 보완하는 것인지, 또는 기존 사업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죠. 비록 사업의 연관성이 적을지라도,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강점을 더 부각시키는 신사업이라면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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