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보는 뉴스 #18
"전 세계 AI 확산 가속, 디지털 격차도 함께 확대"
AI 확산과 디지털 격차의 심화
상식과 요약
AI 도입의 비대칭적 확산: 생성형 AI 기술은 전례 없는 속도로 전 세계에 퍼지고 있지만, 그 혜택은 고르게 분배되지 않고 있음.
선진국 주도: 자본과 인프라를 갖춘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은 AI를 산업 전반에 빠르게 이식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함
개도국의 뒤처짐: 인터넷 보급률이 낮거나 컴퓨팅 자원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은 AI 기술을 활용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면서 기존의 디지털 격차가 'AI 격차'로 고착화
기업 규모별 생산성 양극화: 국가 간 격차뿐만 아니라 기업 생태계 내부에서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
빅테크 및 대기업: 방대한 데이터와 고가의 GPU 자원을 독점한 대기업들은 AI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을 주도
중소기업(SMB): AI 도입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해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점차 밀려나는 양상을 보임
새로운 장벽 (데이터와 인프라): 과거의 디지털 격차가 단순한 '접속(Connectivity)'의 문제였다면, 현재는 '고품질 데이터'와 '연산 능력'이 새로운 장벽이 되었음.
AI 학습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가 특정 지역과 언어(주로 영어권)에 편중되어 있어, 비영어권 및 개도국의 문화와 언어가 AI 생태계에서 소외될 위험이 큼.
5G 등 고속 통신망의 유무가 AI 서비스의 실시간 활용 능력을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이 되고 있음.
정책적 제언 및 향후 과제: 기사는 이 격차를 방치할 경우 글로벌 경제 불평등이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
기술 공유 및 협력: 글로벌 차원의 AI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기술과 데이터를 보다 공정하게 공유해야 함.
교육 및 인프라 투자: 개도국과 중소기업을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 및 인프라 지원 정책이 시급함.
결국 AI는 '부익부 빈익빈'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위험을 안고 있으며, 선진국은 AI를 통해 노동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성장을 이어가는 반면, 준비되지 않은 국가들은 기술 종속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기사가 던지는 무거운 경고.
우선 하나 정의하고, 기억하고 가자.
리터러시(Literacy)
"정보를 단순히 읽고 쓰는 단계를 넘어, 특정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정보를 정확히 이해(분석)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소통) 총체적인 능력"
아빠 생각엔 이 기사 역시 리터러시 디바이드(격차)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해. 역사적으로 리터러시 디바이드는 항상 있어왔어.
고대~중세: 핵심은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 문자와 이걸 담는 파피루스, 양피지의 종이, 지식의 독점으로 인한 격차 발생.
근대: 핵심은 표준어를 이해하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자세. 신문, 책으로 엮어내는 인쇄술을 바탕으로 정보 유통의 속도와 언어 차이로 인한 격차가 발생했지.
20세기 후반: 컴퓨터 활용 능력, 인터넷 활용 능력이 요구되었던 시대. PC와 인터넷(ICT) 기기를 보유했거나 망 접속 환경과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격차가 발생했지.
기사에서 다루는 현재: AI를 부리고 검증하는 능력이 리터러시 디바이드의 핵심이고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컴퓨팅 파워 및 고품질 데이터를 많이 갖느냐가 관건.
헌데 이 고품질 데이터를 갖기 위한 전쟁이 한창이지.
기사에서 다루고 있는 컴퓨팅이라 함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재해석하기 위한 계산 기술이 집적된 GPU와 같은 장비를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느냐 혹은 유사 장비를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느냐와 더불어,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리하고 분석하고 재해석하는 인프라(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소, 양질의 전송 인프라 등) 확보가 관건. 때문에 비용관점에서 격차는 정보 리터러시 디바이드의 핵심 원인으로 아직도 작용하고 있고, 이로 인한 소외, 격차를 방치할 경우를 우려하는 것 아닐까?
분명 기사에서는 'AI 리터러시 교육'과 같은 점잖은 표현을 쓰고 있지.
결국엔 공공의 AI 이용 환경을 더 확대하고, 공정하게(?) 공유하고 그 결과물을 대상으로 'AI를 부리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야.
한데, 더불어 중요한 것이 자국어에 대한 언어적 정보의 가치 역시 감안해야 한다는 것. 주체적인 AI 기술과 독립성이 기반이 된 데이터가 결국엔 자국민에 대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도 매우 중요해.
그래서 특정 AI 전문가나 기업들은 소버린 AI(Sovereign AI)와 같은 용어로, 국가나 기업이 타국의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의 데이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AI역량을 보유함으로써 기술적, 문화적 종속을 막는 방어막을 구축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기도 해.
우리 딸에게 아빠로서 이야기하고 싶은 한 줄 요약점은!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하고 보기 좋게 가공해서 지혜로 바꾸는 AI 도구를 잘 부리는 것이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점.
주: 고3이 된 딸아이와 시사, 경제, 상식에 대해 공유하고 생각을 논의하기 위한 매거진입니다.
본문의 기사 중 핵심을 발췌하나 원문 자체는 가급적 인용은 자제합니다. 어디까지나 사견과 상식에 입거 해서 논거하나, 팩트와 다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